2024.03.13 | Season 1, Episode 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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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[주간배경] 구독자 여러분! 두루주의 에디터 가령✨입니다. 대망의 [주간배경] 정식 에피소드 첫 발행이네요. 혹시 기다리신 분?🙋♀️ 취미로 즐겁게 운영하는 뉴스레터지만 [주간배경]을 기다려준 분들이 많다면 많이 기쁠 것 같아요. 사실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준비하고 싶었지만, 만족할 만큼 준비하려면 약속한 봄이 한참 지나야 할 것 같아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. 어떤 결정을 내릴 때마다 매번 곱씹어보는 한 문장이 있어요. 어떤 결정을 망설이는 학생에게 한 교수님이 적어주신 답장인데요. 그중 한 문장만 소개해 드립니다.
'그래서 안타깝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'일단 마음 내키는 대로 결정하고, 그 뒤에 벌어지는 일들을 담대하게 마주하라'는 것입니다.
그 문장 전후의 내용들도 참 좋은데, 어떤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(겁많은) 저는 특히 이 문장을 곱씹으며 어떤 일을 일단 저지르고, 그 결과들을, 최선을 다해 마주하고 채워가며 살고자 애쓰는 중입니다. 물론 잘 안되네요. [주간배경]도 정식 에피소드를 시작하지만, 파일럿 에피소드 때보다 부족한 건 아닐지 걱정도 고민도 많습니다. 하지만 그때마다 성실하게 보수해 나가고 채워나갈게요! 완벽한 뉴스레터를 매번 발행하진 못해도, 최선을 다한 진심 담긴 뉴스레터를 보내겠다는 약속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다시 한번 잘 부탁드려요. 정식 에피소드는 드라마처럼 시즌제로 운영됩니다. 격주 수요일 5시마다 배경화면 2개와 '얼랭설랭'이라는 보너스 코너를 담아 보내드릴게요! 시즌 1은 스페셜 에피소드를 제외하고 16화로 구성될 예정입니다. 그 첫 번째 에피소드,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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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간배경] 의 시작은 아무래도 에디터가 좋아하는 모네여야겠죠. 모네가 정성껏 가꾼 정원을 그린 이 그림은 곧 다가올 봄을 기대하게 해, 첫 에피소드에 찰떡같이 느껴져 골라보았답니다. 예전에 다른 소네트로 소개해 드린 적 있었던 엘리자베스 배릿 브라우닝의 소네트를 적었어요. '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,'으로 시작하는 이 소네트 14번은 '오직 사랑만을 위해 날 사랑해 주세요. 사랑이 영원하듯이, 그대 사랑이 영원하길 빌어요.'라는 내용으로 남편인 로버트 브라우닝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노래한 시랍니다.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꽃이 만발한 배경 화면, 어떠세요?
※ 해당하는 기종명을 클릭하면 배경화면이 뜹니다.
꾸욱 눌러 저장하실 수 있어요🏃♀️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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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일럿 에피소드에서는 명화와 소네트, 노래 가사를 주로 보내드렸죠. 정식 에피소드부터는 에디터가 더 다양한 도전을 하고, 이를 배경 화면으로 만들어 보내드리려고 합니다.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, 사진을 푸른빛이 돌게 보정하는 걸 좋아하는데요. 주위에서 종종 '배경 화면 하면 예쁘겠다!'는 얘기를 듣기도 해서, 직접 찍은 사진 크기를 조절해 배경 화면으로 만들어보았어요. 앞으로 관광지, 일상 등 다양한 사진들을 배경 화면으로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, 많이 기대해 주세요!😌 오늘은 곧 다가올 푸릇푸릇한 하늘과 나무 사진으로 준비했어요. 벌써 봄 같아 간질간질하네요:D
※ 해당하는 기종명을 클릭하면 배경화면이 뜹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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🧊 당신을 시원하게 할 얼음 냉수, 시원한 냉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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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'얼랭설랭' 코너는 에디터 가령✨의 사적인 취향을 소재하는 보너스 코너랍니다. 노트북 배경화면이나 성경 구절이 들어간 배경화면, 두루주의 굿즈들일 때도 있고, 중요한 공지가 담기기도 하니, 놓치지 마세요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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📣 중요한 공지
[주간배경] 구독자님들, 두루주 [주간배경]의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를 요청드립니다:)
이후 [주간배경] '얼랭설랭' 코너를 통해 두루주의 굿즈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중인데요, [주간배경]의 내용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,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를 해주셔야 문제없이 원활하게 컨텐츠를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. 3월 이후 발송되는 [주간배경]을 놓칠 수 있으니 꼭꼭! 동의 부탁드립니다.
(1) 3월 이후 구독하신 분들은 현재 수신 동의가 필수로 설정되어있어 따로 설정하실 부분은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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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간배경]의 제목을 짓는 게 생각보다 꽤 어려워요. 오늘 제목인 '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'는 딱 보자마자 흥얼거리셨을지도 모르겠지만, 비비의 '밤양갱' 가사랍니다. 두루주 인스타그램에 릴스와 이미지로도 올라갔죠. [주간배경]을 발행하는 마음도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어떤 대단한 성과나 놀라운 성취를 위해서가 아니라,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하나, 마법 같은 밤양갱 하나, 그러니까, 최선을 다해 정성껏 소중한 마음 하나 잘 담고 싶다는 마음이더라고요. 그래서 이렇게 붙여보았답니다.
오늘의 첫 에피소드부터 그 언젠가의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그 마음 하나 잘 전달되길 간절히 바라며, 두루주 [주간배경] 에디터 가령✨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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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[주간배경] 에피소드는 어떠셨나요? 좋았던 점, 아쉬웠던 점, 필요한 배경화면 사이즈나 보고싶은 이미지 등 어떤 피드백이든 남겨주시는 피드백들은 [주간배경] 발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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