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.10.30 | Season 1, Episode 1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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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[주간배경] 가령✨ 에디터입니다.
오늘은 드디어 명화 배경 화면이 돌아온 날입니다. 이날만 기다리신 구독자님도 계시겠죠? 그냥 돌아오면 재미없으니까(ㅎㅎ) 재밌는 특집 아닌 특집을 준비해 봤어요. 바로바로- 같은 그림 찾기! [주간배경]에는 명화로 만든 배경 화면 하나, 가령✨ 에디터가 찍은 사진으로 만든 배경 화면 하나, 이렇게 구성되어있잖아요. 오늘은 그 두 배경 화면의 내용이 똑같은! 날이랍니다. 이게 무슨 소리야, 싶으시죠?
평소 틈날 때 명화를 배경 화면으로 만들면 좋을 명화들을 골라놓고는 하는데, 자주 소개해 드리고 구독자님들도 좋아하시는 모네나 고흐 외에 제 컬렉션에 많이 담겨있는 작가가 있습니다. [주간배경] 초기에 배경 화면과 엽서로 만든 적도 있어요. 바로바로 호야킨 소로야랍니다.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 속에는 주로 아이들과 친구들, 아내와 바다가 담겨있는데요. 그의 그림에서는 그 애정 어린 시선을 가득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아합니다.
그런데- 이번에 미국에 갔을 때, 호야킨 소로야의 그림을 직접! 보게 된 거예요! 그것도 제가 꼭 한번 배경 화면으로 만들어야지, 하고 담아뒀던 그림이었어요. 이런 우연, 아니 운명이 있나! 하면서 사진으로 찍었는데요- 그 사진 속 명화와 그 사진을 배경 화면으로 만들었답니다.
명화 앞에서 제가 느낀 감동과 호야킨 소로야의 그림을 볼 때마다 느끼는 부드러운 애정이 오늘 뉴스레터를 통해 구독자님들께도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. 오늘 뉴스레터에는 (예상하셨겠죠?) 11월 달력 배경 화면도 들어있어요!
같은 그림 찾기, 같이 가보실까요? 👉👉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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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배경 화면을 10월 말에 보내기에는 조금 춥게 느껴지지 않을까? 조금 고민이 됐지만... 그림이 다정하니까요! 저장해놨다가 내년 여름에 설정해도 되기도 하구요😄
스페인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인 호야킨 소로야는 딱 이 그림만 봐도 정말 빛과 색감을 잘 쓴다는 느낌이 들어요. 구독자님은 어떠세요? 따뜻한 햇빛 아래 푸른 바다에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(한 아이는 발을 다쳤음에도) 평온하고 순수한 느낌을 주지 않나요?
저 순간의 햇살과 고요함, 바닷가에서 들리는 소리가 저에게도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. (바다를 좋아해서 그런 건가...) 이 배경 화면을 볼 때마다 한숨 쉬고, 마음을 살짝 달랠 수 있지 않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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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야킨 소로야의 <발을 다친 아이> 그림을 만난, 여기가 어디였느냐면 LA의 The Getty, 그 중 더 게티 미술관이었어요. 게티 센터는 게티 빌라와 게티 미술관으로 되어있는데, 게티 빌라도 그렇게 멋지다는데, 게티 미술관도 겨우 짬 내서 들른 저는 정말 정말 아쉬웠답니다. 심지어 입장료도 무료인데요....
인스타그램에서 미국 여행 영상을 보신 구독자님들은 보셨겠지만, 게티 센터는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만 보기 바쁜 게 아니라 건물, 그 근처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랍니다. 푸드트럭에서 커피와 와인을 파는데, 그렇게 와인 한 잔을 사서 잔디밭에 앉아 책 읽다, 중간에 들어가 미술 작품을 보고 오는 사람들의 모습 자체가 예술이었답니다. 하루 통째로 빼서 꼭 다시 갈 거예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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🧊 얼랭설랭
당신을 시원하게 할 얼음 냉수, 시원한 냉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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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'얼랭설랭' 코너는 가령✨ 에디터의 사적인 취향을 소재하는 보너스 코너랍니다. 노트북 배경화면이나 성경 구절이 들어간 배경화면, 두루주의 굿즈들일 때도 있고, 중요한 공지가 담기기도 하니 놓치지 마세요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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몬드리안의 원색과 흰 면, 검은색 선으로 된 그림들은 저에게는 어떤 명화라기보다는 디자인처럼 느껴지는데요. 명화가 더 좋다, 디자인이 더 좋다, 이런 뜻이 아니라 (비유하자면) 평면을 뚫고 캔버스 안에 인테리어를 한 것처럼 느껴져요.
사실 [주간배경]에서 처음 달력 배경 화면은 서비스(?)로 만들었는데요. 저 스스로 달력이 들어간 배경 화면을 굳이 찾아 쓰지 않다 보니, 필요할 거란 생각을 못 했거든요. 그런데 의외로 달력 배경 화면만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! 그걸 알게 된 이후에는 제일 고민이 많이 된답니다. 다른 배경 화면이야 마음에 안 들면 바꾸면 되지만 달력 배경 화면은 한 달은 써야되잖아요....? 🤔 이번 몬드리안의 그림을 활용한 달력 배경 화면도 그런 치열한 연구(?) 끝에 만들어졌는데- 어떠신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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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기 조심하세요! (절대!) 저는 이 주 정도...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심해져 괴로운 밤들을 보내고 있어요. 어떤 날은 낮이 더웠다가, 어떤 날은 또 바람이 불어 추웠다 하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지기 딱 좋은 날씨인데, 구독자님 모두 건강하게! 이 가을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.
올해 두루주의 새 굿즈를 만들지 못해서 고민이 돼요. 뭔가 만들고 2024년을 마무리하고 싶은데... 만들 수 있으려나요. 만약 구독자님들 중에 보고 싶은 굿즈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이에요!
요즘 하루는 긴데, 이주는 참 금방 가는 것 같아요. 그래도 이번엔 이주 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지켰어요(다행이다). 11월에 만나요! 가령✨ 드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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